인간의 뇌속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장 호르몬이라고도 부른다. 이 호르몬은 키크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하지만 성인들도 건강관리를 위해 신경을 써야만 한다.
성장호르몬 GH는 청소년 시기엔 몸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성장이 끝난 성인기에는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지방 및 근육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오후 10시 ~ 새벽 2시 사이가 성장호르몬이 최대로 분비되며 키크는 시간대이므로 한창 키크는 청소년과 성인은 오후 10시 이전 시간에 취침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인의 경우엔 성장이 끝난 상태이지만 건강관리를 위해선 소홀해선 안되는 문제이다. 수면 시간은 6~7시간이 적당하며 시간보다는 수면의 질이 중요하므로 어떻게 하면 깊은 잠을 잘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한다.
잠을 많이 잔다고해서 키성장을 방해하진 않지만 확실히 수면 부족은 키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등학생땐 키가 쑥쑥 자라다가도 중학교 이후 성장이 뚜렷하게 느려지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는 수면부족과 공부 스트레스때문에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서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수면부족은 키성장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비만체질이 되기 쉬워지며, 면역기능도 약화되며, 집중력과 기억력의 저하, 정서불안, 학습장애, 야뇨증 등 다양한 질환들이 생길 수 있다.
그렇지 않다. 성장 호르몬은 밤시간대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는 것이지 시간대에 상관없이 분비된다. 잠이 부족할 경우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피곤할땐 낮잠을 자는것이 오히려 이롭다.
단,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 낮잠은 1시간 이내가 바람직하다. 장시간 낮잠을 자게 되면 정작 성장호르몬이 가장 잘 나오는 시간대인 밤 10시 이후 수면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낮잠 많이 자면 키가 크지 않는다는 풍문도 이런 이유때문에 만들어진 것.
어린이들의 경우엔 낮잠 1시간당 성장호르몬 분비가 2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또한 어린이땐 잠이 많은 시기이므로 낮잠을 많이 자더라도 밤수면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한다. 따라서 어린이들은 충분히 낮잠을 자는것이 키크는데 도움이 된다.
성장효과 외에도 매일 30분 낮잠을 자면 치매 예방을 비롯해 노인의 경우엔 혈압을 떨어뜨려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후 1시 ~ 3시 사이가 가장 이상적인 낮잠 시간대이며 오후 3시 이후의 낮잠은 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제하는것이 좋다.
단, 이것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며 어린이의 경우는 시간대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많이 잘수록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