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주사란
▶ 일명 정맥주사라고도 불리우는 혈관주사는 정맥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속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약물은 말초혈관의 오른쪽 심장에 도달, → 폐순환 → 왼쪽 심장 → 몸순환으로 이어지며, 전신에 약물이 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5~10분으로 매우 빠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약효가 빠르고 강력한 것이 장점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도 높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혈관주사 부위
▶ 모든 정맥에 주사가 가능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정맥주사 부위는 팔의 중간, 접히는 부분에 있는 주와 정맥으로 혈관이 굵고 탄력이 있어 적합하다. 우리가 흔히 피검사를 받을때 주사기를 찔러넣는 위치와 동일하다.
혈관주사 부작용
▶ 주사부위에 출혈이 발생, 붓기나 멍이 발생할 수 있다.
▶ 주위조직으로 약물 누출이 발생해 조직손상, 괴사, 통증, 붓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 정맥에 염증이 발생해 붓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공기가 들어가 공기색전증을 일으켜 가슴통증, 호흡곤란,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병인세균이 혈액속으로 침투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 혈전이 발생, 혈전이 떠다니다가 폐동맥을 막아버리는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주사바늘의 미숙한 사용으로 신경손상을 입을 수 있다.
혈관주사 통증과 출혈
▶ 주사후에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 차가운 수건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환부를 차게하면 혈관이 수축되어 출혈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
▶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얼음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주사부위를 찜질하는 것이 응급대책으로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혈관주사 붓기
▶ 주사부위가 붓는 경우는 혈액누출로 인한 피하출혈이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주사후에 마무리가 부족해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한다.
▶ 표면적으로는 피가 멈춰 있는것처럼 보여도 지혈이 부족해 피부밑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 그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계속해서 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후에 출혈은 멈추고 붓기가 발생한 피부밑에선 피가 굳어 보라색 멍이 발생한 후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1~2주안에 완전히 사라진다.
혈관주사 멍
▶ 정맥주사후에 멍이 드는 것은 드문일이 아니다. 주사후에 손으로 10분정도 눌러줘야하는데 보통 1~2분 정도 누르다가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경우 피하출혈이 발생해 멍이 생길 수 있다.
▶ 멍이 드는 것도 체질에 따라 달라서 어떤 사람은 조금 누르다가 그만둬도 멍이 전혀 들지 않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10분을 누르고 있어도 멍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또한 주사후에 해당부위를 문지르면 멍이 들기 쉽다. 그래서 간호사들이 문지르지 말고 누르고만 있어라라고 주의를 주기도 한다.
▶ 멍은 보통 1주일안에 사라지며, 빨리 멍을 사라지게 하고 싶다면 긴팔을 입던지, 찜질을 해주던지해서 해당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