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학교


임신중 냉색깔, 임산부 냉 특징

● 임신초기 증상으로 가장 흔한것이 분비물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아기를 가지면서 여성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냉의 양이나 냄새, 색깔, 점도 등이 변화하게 된다.


● 우선 임신을 하게되면 냉의 양이 증가하게 되고, 점도는 보송보송한 경우가 많고, 또한 배란기때와 비슷하게 젤리같은 상태의 냉이 나올수도 있다. 냄새 역시도 평소보다도 시큼한 느낌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 임신전 냉색깔은 투명이나 흰색냉인데 비해, 임신중에 냉색깔은 기본적으로 노란냉이 가장 많고 그밖에도 임신초기에는 크림색냉, 투명냉, 하얀냉이 나올 수도 있다.


● 그리고 임신초기에는 갈색냉이 나올수도 있는데 이는 착상출혈때문이다.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면서 출혈이 발생하고, 그때 나온 피가 냉에 섞여 산화하면서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임신초기 하얀냉 정상일까?

● 아기를 가지게 되면 아기가 자랄 수 있도록 황체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자궁이 서서히 커지기 시작한다. 황체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냉의 분비량이 증가하고, 냉색깔은 노란색으로 변화하는게 보통이다.


● 그런데 임신초기에 하얀냉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황체호르몬 분비가 적은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임산부에겐 큰 문제는 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임신초기 냉의 분비량은 평소보다 1.5배 정도 증가하는것이 정상적이며, 냉색깔은 임산부 체질에 따라서 반투명, 하얀냉, 갈색, 황색 등이 정상이다. 냄새는 무취, 또는 시큼한 냄새가 나는것이 보통이다.


●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같이 나오면 문제가 된다. 생선썩는 비린내가 나거나, 외음부가 가렵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엔 세균성 질염일 수 있다. 흰색냉과 함께 가려움, 비린내, 통증이 발생한다면 병원에 가봐야한다.


● 만약 흰색냉에 피가 섞여 나올때는 부정출혈이거나 착상출혈일 수 있다. 착상출혈이면 안심할 수 있지만, 부정출혈인 경우를 주의해야한다. 자궁근종이나 자궁경부암일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일단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