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학교


임신중 열 원인과 대책

1. 임신중 열이나 미열이 나는 원인

● 주로 임신초기에 열이 몸에서 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임신초기 증상 중의 하나로서 매우 자연스러운 임신초기 증후군중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임신초기 열은 14주정도까지 계속되다가 임신 15주째부터 서서히 체온이 내려오면서 정상체온에 다가가게 된다.


● 임신초기에는 생리전 증상과 비슷하게 어쩐지 몸이 나른하고, 몸에서 미열이 발생하고 변비, 졸음 , 식욕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


● 임신기간중에 특히 임신초기에 미열이 발생하는 원인은 황체호르몬의 분비때문이다. 황체호르몬은 수정란이 착상할 수 있도록 자궁에 혈액을 모으고, 또 자궁이 수축되는것을 방지하고 체온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몸에 열이 발생하게 된다.


● 만약 임신 15주이상이 되었는데도 몸에서 열이 난다면 열감기나 방광염, 질염 등의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임신중에는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질환에 노출될 있기 때문이다.



2. 임신중에 열이 날때 개선 방법

● 임신초기에는 크게 심각한 증상없이 몸이 나른하고 미열이 나는 상태가 계속된다. 하지만 만약 열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이나 콧물,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봐야한다.


● 40도 이상 고열이 3일이상 계속될 경우엔 양수의 온도가 올라가 아기에게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심한 기침이 계속되면 복압이 높아지고, 산소결핍상태가 계속되어 아기에게 산소가 제대로 공급이 안되므로 주의. 반드시 병원에 가야한다.


● 몸에서 열이 날때는 우선 누워서 안정을 취한다. 주로 피로나 스트레스, 자율신경의 혼란 때문에 증상이 가중되므로 그러한 경우 미열은 누워서 휴식하면 완화될 수 있다. 실내습도가 너무 건조하면 열이 심해지므로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것이 좋다.


● 열이 난다고 해서 해열제를 먹는것은 유산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좋지않다. 물수건으로 땀을 깨끗이 닦아주고, 차가운 수건으로 목덜미와 겨드랑이를 차게해서 열을 내리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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