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학교


▶ 머리가 좌측이나 우측, 한쪽만 아픈 경우엔 일단 가장 먼저 편두통을 생각해 볼 수 있고, 왼쪽이나 오른쪽의 뒷골 통증이라면 후두부 신경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으로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편두통

▶ 한쪽 또는 양쪽의 관자놀이에서 지끈거리면서 아픈 것이 특징이며 일단 통증이 발생하면 4~72시간 정도 지속된다. 남자는 20~30대, 여자는 30~40대에 많이 나타난다.


▶ 좌측 또는 우측 두통이 1달에 1회에서 2회 정도 발생하며 많을땐 1주일에 1~2회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은 1~2시간 내에 피크에 도달하며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 움직이거나 하면 더 아프고 자세를 바꾸거나 머리를 기울이거나 하는 것만으로도 두통이 강해진다. 눈앞에 빛이 번쩍번쩍하는 경우도 있으며 조그만 소리도 시끄럽게 느껴지거나, 냄새에 민감해지는 경우도 있다.


▶ 편두통이 발생하면 관자놀이나 머리에 찬 물수건이나 아이스팩으로 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시키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며 카페인이 풍부한 커피나 녹차 등도 효과가 있다. 



후두부 신경통

▶ 후두부에 있는 신경이 자극됨으로써 발생하는 후두부 신경통은 행동이나 환경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아프면 짧게는 몇일, 길게는 몇주동안 가는 경우도 있다. 


▶ 증상은 왼쪽이나 오른쪽 뒷골 통증, 귀 뒤쪽이 아프며, 눈의 안쪽까지 아플 수 있고, 찌릿 찌릿 전기가 오는듯한 통증, 목을 움직이면 아플 수 있다.


▶ 원인은 목을 비틀거나, 갑자기 움직이거나, 재채기, 기침, 나쁜 자세, 잠을 잘못된 자세로 자거나, 베개 높이가 맞지 않거나, 스트레스, 비오는 날 기압의 변화 등이다.


▶ 비상대책으론 차가운 물수건, 얼음 등으로 뒷골을 마사지하고 어깨와 목은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면 신경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뇌종양

▶ 두개골안에 생긴 종양을 뇌종양이라하며 양성과 악성으로 나눌 수 있다. 악성 뇌종양은 세포의 증식속도가 빨라서 평균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매우 예후가 불량하다.


▶ 종양이 커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아침에 두통이 발생하며, 구역질, 의식저하, 구토, 시력저하, 언어장애, 손발마비 등이며 이 증상들은 종양이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뇌출혈

▶ 뇌 혈관이 어떠한 원인때문에 터진 케이스로 강한 두통과 함께 의식장애, 운동마비, 현기증, 메스꺼움, 감각 장애,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뇌출혈이 발생하고 환자가 실신을 했을때 응급처치는 우선 구급차를 부르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자는 눕혀서 턱을 들어주고 머리를 뒤로 젖혀서 기도를 확보한다. 구토를 했을 경우엔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눕혀야한다. 


▶ 전체 뇌출혈 중 70%가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류가 생기고 이 동맥류가 터짐으로써 발생한다. 따라서 뇌출혈 예방을 위해선 고혈압을 잡아야 한다.


▶ 이미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약을 반드시 복용하면서 혈압관리를 해야하며, 고혈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방과 염분 섭취를 자제해야하며 과음 금지, 금연, 적당한 운동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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